지난해 일본 수퍼GT 경주 모습. 선두에 달리고 있는 머신(포르쉐 997RS/R)이 한국타이어 팀 차량이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3대 GT(Grand Touring)이자 일본 최대 모터스포츠 경기인 일본 ‘수퍼 G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일본 수퍼 GT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유럽 자동차연맹(FIA) GT와 함께 세계 3대 GT로 꼽힌다. 매 경기당 5만 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인근의 세팡 서킷에서 오는 19일 예선을 거쳐 20일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KTR팀 주행 모습.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는 최근 뉘버그링24시, 르망24시 레이스에서 연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팀은 지난해 총 9번의 경기 중 3회 출전해 2번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상무는 “최근 상승세 무드의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자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기술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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