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 컨티넨탈 호텔에서 세탁기·냉장고·전자레인지 등 베트남 지역 특화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회질이 함유돼 세제가 잘 녹지 않는 베트남 수질에 착안, 석회질의 침착을 방지하고 세제 용해율을 높여주는 '수류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또한 쥐가 많이 서식하는 베트남에서 쥐가 기판·전선을 갉아먹어 발생하는 고장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드럼 세탁기 하부에 쥐 침입을 방지하는 '랫 프로텍터(Rat Protector)'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정전 전의 상태로 스스로 자동 복구하는 '정전 보상' 기능을 채용한 상업용 냉장고, 좁은 가옥 구조를 고려해 사이즈를 줄인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등을 소개했다.
임형택 대우일렉 베트남 법인장은 "다양한 지역특화 제품과 생산설비의 지속적인 현대화를 통해 베트남 가전 시장에서 대우일렉이 일등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m8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