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저당증권(MBS) 3273억원어치를 17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 MBS발행을 한 것으로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이 상품은 1년에서 20년 만기의 선순위 8개 종목과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21년 만기 후순위 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만기별 발행금리는 1년물 3.28%, 3년물 4.36%, 5년물 5.00%, 10년물 5.14%, 20년물 5.30%이다.
공사 측은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는 콜옵션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현재까지 53회에 걸쳐 총 24조1046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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