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현대모비스(주)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17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주) 본사 회의실에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품목별 인증수출자 인증신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성공적인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한-EU FTA 발효에 미리 대비하고자 현대모비스(주)에서 신청해 마련된 것이다.
세관 FTA 전담직원이 파견돼 이 회사와 7개 협력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FTA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비롯, 한-EU FTA 발효시 수출기업이 가장 유의해야 할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의 개요, 인증기준, 신청절차, 세부심사기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세관 관계자는“보다 많은 기업들이 서울세관의 FTA 원산지 관리 종합컨설팅을 신청해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울세관의 FTA 컨설팅을 원하는 업체는 관세청 FTA 포털 (http://fta.customs.go.kr)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거나 서울본부세관 FTA 고객지원센터(02-510-1135~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란? - 관세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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