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B조리그 맞대결에서 전반 17분에 자책골을 넣게 됐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프리킥을 올린 후 골 에어리어 중앙에 위치해 있던 박주영의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번 자책골은 역사상 지난 1986년 6월 10일 멕시코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최종전에서 조광래 선수가 기록한 이후 두번째다.
한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전반 추가시간 1분이 끝나갈 때쯤 이청용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1점을 획득했다. 전반 경기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1대2로 경기를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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