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중수 총재 "은행세 등 11월 결말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18 08: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은행세, 볼커룰 등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18일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11열 G20 회의를 의미있기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결말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관계자 분들의 걱정이 규제일 텐데 나라마다 입장이 달라 활발히 논의되면서도 조율이 어렵다"며 "정상회의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의 금융기관 인수·합병(M&A) 등 대형화를 방지하는 볼커룰에 대한 질문에는 "나라마다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상해야 한다"며 "금융규제안이 첫번째고, 볼커룰, 은행세 등이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지금까지 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내가 아는 것은 과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예정 시각인 7시30분보다 일찍 시작해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래리클레인 외환은행장이 지각을 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민유성 산업은행장·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이백순 신한은행장·이종휘 우리은행장·래리클레인 외환은행장·김정태 하나은행장·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리처드힐 SC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김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보가 배석했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