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 코리아 노재홍 대표이사(오른쪽)와 어린이재단 김원진 사무총장(왼쪽)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메리케이 코리아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핑크 드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동 실종 예방 수첩'의 제작을 지원하는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리케이 코리아와 어린이재단은 최근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업무협약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립스틱 판매 수익금을 모아 어린이 도서관을 리뉴얼, 기부하는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메리케이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아름다운 실천'의 일환으로 한국 지사에서 지역 아동의 꿈과 미래를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 참여 활동이다.
립스틱 판매 수량 당 1000원씩의 기부금으로 낙후된 어린이 도서관을 새롭게 리뉴얼 해 기부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맘껏 꿈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8년에는 서울, 경기 지역 일대 3곳에 도서관을 건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적 범위를 확대해 부산특별시, 광주특별시 등 전국 5곳에 '핑크 드림 도서관'을 추가 개관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국 6곳에 핑크 드림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메리케이 코리아 노재홍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핑크 드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지역 분포를 고르게 선정했다"며 "학대 아동, 저소득계층 등 좀 더 폭넓은 수혜 대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케이 코리아는 심각해지는 실종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아동 실종 예방 수첩'의 제작을 지원하고,뷰티컨설턴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아이의 사진, 기본 신체 정보 및 머리카락 수집 등이 가능한 '아동 실종 예방 수첩'은 어린이가 실종 됐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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