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사 자동차 신차품질조사(IQS) 일반 브랜드(Non Luxury Brand) 부문에서 21개사 중 1위를 기록했다. 33개 전체 브랜드에선 5위였다.
포드의 대형 세단 브랜드 ‘링컨’도 지난해 26위에서 8위로 큰 폭 상승했다.
베니 파울러 포드 글로벌 품질&신모델 론칭 담당 부사장은 “포드는 신 모델 개발에 대해 꾸준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결과는 ‘원 포드 플랜(One Ford plan)’이 잘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토러스, 머스탱, 포커스 등 3개 모델이 각 부문(Segment)별 1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8개 모델이 각 부문별 톱3에 포함됐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2010년 모델을 구입한 3개월 이상 주행한 8만2000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등록된 차량 100대 당 불만건수를 집계해 이뤄졌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국내 현대차 역시 일반차량 부문 3위(전체 7위)로 선전했다. 차급별로는 베르나가 1위, 아반떼가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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