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현지판매명: 시보레 크루즈)가 자동차 신흥 시장 인도에서 ‘올해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인도 자동차 웹사이트인 ‘카웨일(www.carwale.com)’이 인도 자동차 소비자 23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카웨일어워즈(Carwale Awards)’는 인도에서 판매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성능, 연비, 안전성, 가격 등을 놓고 소비자들이 매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평가 결과는 인도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시 안내서 역활을 한다고.
GM대우 영업,마케팅,A/S총괄 릭 라벨 부사장은 “2009년부터 라세티프리미어를 첫 수출한 이래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 받아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로 라세티프리미어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은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올초 동유럽 15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한 ‘오토베스트2010’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주, 중국, 유럽, 한국에서 실시된 신차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별 5개를 획득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2009년 2월 첫 유럽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 5월말까지 30만대 이상이 수출(완성차: 20만1354대, CKD: 10만3435대)되는 등 GM대우 효자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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