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수혜 기대로 코스피 급등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며 1730선에 올라섰다.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4포인트(1.42%) 오른 1736.19를 기록중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 19일 관리변동환율제 재시행으로 환율 유동성을 강화하겠다는 발표로 위안화 절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해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과 철강 등 전통적인 중국 관련 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철강금속과 기계, 조선 등 중국 관련주의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도 주말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술주의 호조에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르는 등 강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53억원, 기관은 48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785억원 순매도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 대비 22.90원 떨어진 1179.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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