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브라질 최대 철강사인 '거다우 아소미나스(Gerda Acominas S.A.)사가 STX팬오션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TX팬오션은 아소미나스사가 지난 14년간 장기운송계약(COA)을 통해 누계 수송량 1000만t을 달성한 것을 감사해 자사에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STX팬오션과 아소미나스의 파트너십은 지난 1997년 47만t의 석탄을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금까지 14년 동안 매년 1건씩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꾸준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지난 3월까지 총 13차례의 장기운송계약을 통한 누계 수송 물량이 1044만t에 달하게 됐다.
마노엘 비토 아소미나스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의 등락과 시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14년 동안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STX팬오션만의 남다른 수송 노하우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STX팬오션의 우수한 서비스 덕분에 원자재의 적시 도입과 제품 수출이 가능했고, 이는 당사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배선령 STX팬오션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수년간 브라질에서 집중적인 영업활동과 물자 수송에 완벽을 기했던 결과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앞으로도 브라질뿐 아니라 기타 남미, 중국과 같은 전략지역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 및 선화주간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TX팬오션 측 배선령 대표이사 부사장과 박현목 대서양영업본부장, 문택환 브라질법인장을 비롯 마노엘 비토 아소미나스 부사장, 호세 카를로스 마토스 상무, 호세 에두알도 코타 부장 등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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