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수익률로 승부하는 랩상품 출시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수익률 순위가 정해진 자문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운용 위탁하는 랩 상품을 출시한다.

21일 하이투자증권은 ‘탑건 자문사 연계형 랩’ 상품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투자 자문에만 의존했던 ‘자문형 랩’ 상품과 달리 투자자문사에 운용업무까지 위탁한다.

투자자문사는 고객 계좌별로 직접 주식투자전략과 운용, 관리한다. 하이투자증권 랩 운용팀은 위험관리 및 성과 관리를 맡는다.

기본 운용전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비의 탄력적 운용을 통해 주가 상승시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고 하락시에는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탄력적 자산배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장의 방향성 보다는 업종별, 종목별 대응 전략을 통한 절대 수익을 목표로 한다.

실시간 공개되는 인피니티, 드림자산운용, 리드스톤, LIG투자자문, 유리츠, 맥, 이룸, 로터스, 웅진루카스, 슈프림, 뱅커스앤트레이더스 등의 자문사 운용 수익률을 바탕으로 고객은 원하는 투자자문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랩 수수료는 2%이고, 10% 수익 달성 시 초과 수익분의 15%를 성과보수가 적용된다. 매매수수료 및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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