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회장 단국대 알리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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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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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세계 한인회장단 25명 대학 국제홍보대사로 위촉

   
 
경기 용인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21일 '국제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단국대는 전세계 10개국 출신의 한인회장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전세계 한인회장들이 단국대학교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앞장선다.

단국대는 21일 경기 용인 죽전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한호산 유럽한인연합회장, 최병호 독일한인총연합회장, 남순동 체코한인연합회장 등 10개국의 한인회장단 25명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국대 국제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단국대와 해외 자매결연 대학간 교류협력지원, 단국대 세계화 추진 거점 확보 및 해당 거주국가의 대학 연구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단국대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세계 각국에서 이민 생활에서 성공하신 분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애쓰고 있는 단국대의 해외 홍보에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길영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행정부회장은 "대학의 해외 홍보대사로 현지 한인회 회장단을 위촉하는 것은 단국대가 처음"이라며 "단국대가 보유한 국제교육경쟁력을 동포들과 현지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 해외동포들의 법적지위, 이민생활, 정체성, 참정권 등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재외동포연구소를 대학 부설연구소로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동시에 해외 한인회 회장단을 대학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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