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상보]부진한 주택지표로 다우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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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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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뉴욕증시가 부진한 주택지표로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8.89포인트(1.43%) 하락한 1만293.5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7.75포인트(1.59%) 내린 1095.45, 나스닥지수도 27.29포인트(1.19%) 하락한 2261.8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위안화 절상 소식으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발표된 5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위안화 절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하락폭을 더했다. 위안화 절상이 수입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번 조치가 사실상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정책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의 프랑스 투자은행인 BNP파리바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유럽발 불안감도 이어지면서 이날 주요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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