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금융권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들은 각종 경품과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카드사들은 관련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보험사는 상금보험 가입자들에게 총 6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 은행, 우대금리에 경품 제공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하나은행의 '오!필승코리아 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번 16강 진출로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챙길 수 있게 됐다.
또 하나은행은 8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오!필승코리아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한 7000명의 고객에게 2.0%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외환은행이 지난달 판매한 '외화공동구매 정기예금' 가입자들도 추가로 0.3%포인트의 금리를 받는다. 8강에 진출하면 추가로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신한은행은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테크 상품인 골드리슈 50g과 미니 자블라니 축구공, 응원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SC제일은행은 30일까지 '무패행진,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브 LED TV(1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모든 응모 고객에게 환전 수수료를 70% 깎아주는 쿠폰을 준다.
◆ 카드고객도 포인트·경품 혜택
카드사들도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사전에 진행한 '16강 진출 기원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각종 경품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대한민국 16강 진출 승패 맞추기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40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1년 이용권(아메리카노 하루 한 잔 기준)을 지급한다.
또 승패를 맞춘 고객에게 버거킹,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의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대한민국 16강 진출 기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최고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 줄 예정이다.
◆ 보험사, 상금보험 6억원 지급
손해보험업계는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보험 계약자들에 6억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6개 손보사는 총 15개 유통회사 및 금융회사와 대표팀의 16강 진출 등의 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금보상보험 계약을 맺었다.
손보사들은 또 대표팀이 8강과 4강에 각각 진출할 경우 추가로 23억000만원과 5억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 설계사들은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 고객에게 축구 응원에 쓰이는 일회용 문신과 피자헛 30%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sgwo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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