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고객의 소리 '제안합니다' 코너를 대폭 개선한 '관광 아이디어 뱅크' 코너를 운영한다.
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 코너에서는 아이디어 등록은 물론 토론과 평가, 시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
또 사이트를 방문한 누리꾼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하고 코멘트도 할 수 있다.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점수를 얻으면, 토론마당으로 올라가 누리꾼들의 찬반 투표를 받게 된다. 그 결과에 따라 제안된 아이디공사 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된다.
박병직 관광공사 고객만족센터장은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포상을 할 것"이라며 "이번 코너를 통해 국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나아가 사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관광아이디어뱅크' 코너 마련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제안등록자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사하는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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