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우루과이 넘어 8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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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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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그토록 바라던 원정 16강의 꿈을 이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제 우루과이를 넘어 8강을 노린다.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궈냈지만, 안방이 아닌 '남의 집'에서만큼은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1승 5무 11패로 단 한번도 16강 문턱을 넘지 못한 것.

따라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 2위(1승1무1패)로 16강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친김에 8강까지 가겠다는 각오다.

오는 26일 밤 11시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우루과이는 '남미의 강호'로 불린다.

A조 세 경기에서 단 한골도 내주지 않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6위다. 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조그만 실수를 줄이고 순간의 방심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성과에만 만족하지 않고 8강에 오르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은 것.

허정무 감독은 "우루과이는 포를란 같은 뛰어난 선수도 보유하고 있는 강한 팀"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진에서 방심하거나 위치를 놓치는 것은 8강에 오르기 위해 꼭 보완해야 할 점"이라며 "8강은 16강과 달리 승산 가능성이 50대 50이기 때문에 누가 더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3일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멋진 프리킥을 보여줬던 박주영(AS모나코)는 "우루과이 팀 경기를 TV를 통해 많이 봤다"며 "AS모나코 팀 동료인 디에고 페레스도 뛰고 있어 상대편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파악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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