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명단이 발표되는 25일, 개장과 함께 중소 건설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벽산건설이 전 거래일보다 7% 이상 급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한일건설도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과 풍림산업, 동양건설 등은 2~3%대 하락했다.
보통주와 달리 벽산건설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가 하면 성지건설이 최근의 강한 조정 이후 전일 상한가에 이어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건설주들은 약보합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은 1% 안팎의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채권은행단은 시공능력 순위 300대 건설사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를 A(정상), B(일시적 유동성 부족), C(워크아웃), D(법정관리) 등 4등급으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20개 전후의 건설사가 C 또는, D 등급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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