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내에 수입된 GM 자동차와 GM대우 자동차에서 생산한 일부 차량이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자발적 결함 시정)된다.
국토해양부는 GM 자동차 CTS·DTS·에스컬레이드(Escalade) 840대와 GM대우 자동차의 베리타스 1314대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 중 가열장치 기판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28일부터 해당 장치를 제거할 수 있다. 부품 생산 회사인 마이크로히트(MIcroheat)사가 파산해 부품은 대체하거나 수리할 수 없다.
대신 현금 12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 시행전 해당 자동차 소유주가 스스로 수리한 비용도 보상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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