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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스포츠 투어러 VFR 1200F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혼다가 세계 최초로 자동 기어 변속 오토바이를 내놓는다.
29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혼다가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VFR 1200F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오는 7월 29일 일본에서 출시한다.
VFR 1200F는 배기량 1200㏄의 대형 바이크로, 전자 제어 방식을 통해 기어 페달 없이 엑셀 조작 만으로 가속이 가능하다. 자동 변속임에도 수동 변속 모델 이상으로 연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붉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일본 시판 가격은 168만 엔(약 2300만원). 기존 수동 모델에 비해 10만 엔 가량 높다.
이 모델은 일본 내 40~50대 라이더에게 인기가 높다. 연간 판매 목표는 400대. 국내에는 지난 3월 가솔린 모델(2290만원)이 출시된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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