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요리전문지 ‘메뉴’ 창간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7월 1일 계절별 주요 음식의 레시피를 담은 고품격 요리 전문지 ‘메뉴(MENU)’를 창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요리경험이 적은 주부들이 요리책을 구입하거나 요리강좌를 수강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 추세를 반영, 자체 요리 전문지를 발간하게 됐다.

각 계절마다 한번씩 계간으로 발행되는 메뉴는 국내 최고수준의 요리 연구가인 이종임씨(수도요리학원장)로부터 직접 감수를 받았다.  

이 책에서는 계절별 구매빈도가 높은 식자재를 중심으로 계절별 요리법 50여가지를 제안한다.

기존 요리책들은 레시피는 있으나 재료를 구입하는 장소에 대한 정보 등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마트의 메뉴는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를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요리의 주재료는 물론 각종 조미료와 소스 등의 구입에서 조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제안하게 된다.

이마트는 점포 내에 메뉴에 소개된 요리를 실연하는 ‘키친 테이블’을 별도로 설치한다. 이 코너에서는 전문 조리사가 상주하며 메뉴에 실린 요리를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키친 테이블은 성수·청계천·영등포·죽전·목동 등 5개점에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중호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시즌에 맞는 다양한 요리법을 제안함과 동시에 매장 안팎에서 보고, 맛보고, 이야기하며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메뉴 출판을 계기로 소비자와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신세계 포인트 회원 중 당일 5만원 이상하는 고객에게 메뉴 창간호 20만부를 전점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 책은 교보문고 등 국내 유명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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