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제주국제서핑대회 개막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중문해수욕장에서 내달 2~4 제주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교통국 스포츠산업과는 '2010 제주중문비치국제서핑대회'가 한·중·일 46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날 2일부터 3일간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제주에서 매년 개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국제서핑대회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초보자와 외국인부, 여성부 중급자, 상급자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상보 문화관광교통국 스포츠산업과 과장은 "특히 외국인부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8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파도와 어우러진 제주의 이국적 정취가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일본 전·현직 프로선수들의 서퍼시범과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서핑체험 교실도 운영되고, 국제 서퍼 교류의 장인 서퍼 환영의 밤 행사도 펼쳐진다.

국내 서퍼들은 7월 1일까지 제주서프클럽 홈페이지(Cafe. daum.net)로 신청받고 있다.
 
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하여 판자(Board)를 타고 파도 속을 빠져나가면서 묘기를 부리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4 ~ 6명이 한 조를 이뤄 15 ~ 20분내에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는 서퍼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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