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4조2교대 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 1일부터 6개월간 포항제철소 8개, 광양제철소 8개 과·공장에서 4조2교대 근무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4조2교대 근무제도는 4개의 근무조 중 2개조는 하루 12시간씩 교대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조는 휴식을 취하는 형태를 말한다.
휴무일이 연간 103일에서 191일로 늘어나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집중적인 근무로 다양한 여가 및 취미 활동이 가능하다.
회사는 잦은 교대근무로 인한 업무 로스(loss)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무제도다.
포스코는 4조2교대를 위해 준비 과정에서부터 전과정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포스코는 6개월 간의 시범운영 후 직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본시행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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