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 개시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벽산건설은 지난 5일 채권금융기관의 90% 이상 찬성으로 채권기관 공동 관리절차가 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9일까지 3개월간 채권 행사가 유예되며 이 기간중 회계법인의 실사를 거쳐 최종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하게 된다.

다만 채권 행사 유예 기간 중에도 상거래 채무는 정상 결제하는 등 기업 영업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3개월의 유예기간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이 최대한 실사를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자구안을 성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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