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KBS에는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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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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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팔러워들 글 퍼날라 파문 확대될 듯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코미디언 겸 방송진행자인 김미화가 KBS에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자신이 KBS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블랙리스트 때문이라며 6일 오전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

김미화는 트위터에 "KBS의 PD들이 저와 20년 넘게 동고동락했지만 윗 사람 한 마디에 확인되지 않은 편향된 이야기를 듣고 저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개탄하며 KBS에서 근무자들이 이 글을 본다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밝혀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현재 3만여명에 달하는 김미화의 팔로워(follower)들은 김미화의 글을 퍼나르고 있으며 네티즌 사이이에서는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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