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는 송영길 신임 인천시장, 안경수 인천대 총장, 신학용 국회의원, 선원표 인천지방해운항만청장 등과 국내외 항만물류학자, 전문가, 일반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태 인천항만공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신항 조기완공△연안운송 활성화△인천항 항로 다변화 등 3개 비전을 제시했으며, "인천항을 전 세계가 몰려드는 물류중심 항만으로 개발하고, 항구도시의 정상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동아시아 물류허브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인천항은 이제 새로운 비전과 한 차원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국토해양부의 '국내 주요무역항 개발현황과 정부의 항만정책'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의 '전국 항만 물동량 처리 실적 변화와 인천항 물동량 수요예측 결과'△대한통운의 '대한 통운과 인천항의 공동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명토론이 열려 인천항의 지속적인 항만개발에 대한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정책포럼 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제1분과: 인천항 발전전략(좌장 원광대 김중식 교수)△제2분과:항만중심 연계전략(조장 인천대 곽봉환 교수)△제3분과: 항만운영 전략(조장 고신대 박창식 교수)△제4분과: 항만 평가 및 최적화 전략(좌장 인천대 진형인 교수) 등 4개 분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중앙대 방희석 교수의 사회와 Peter J.Rimmer(The Australian National Univ.) 등 호주,홍콩,일본 등 국내외 물류관련 교수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종합토론이 진행돼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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