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증시가 서부지역 재개발 투자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32분(현지시각 오후 1시 32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0% 오른 2394.69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2407.96까지 오르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낙후된 서부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1000억 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 진행 소식 덕분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전날 철도와 도로ㆍ공항ㆍ발전소 건설 등을 골자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 계획을 공개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시 반등은 발개위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표 때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근본적인 증시 호전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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