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큐로컴이 자회사 스마젠의 에이즈백신 임상시험 준비 소식에 이틀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큐로컴은 전 거래일보다 14.59% 오른 1060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스마젠은 큐로컴이 6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다.
지엔코는 자회사 스마젠의 강칠용 박사팀이 개발해온 에이즈백신의 미국 임상시험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스마젠은 이를 위해 미국의 피피디 디벨롭먼트(PPD Development)와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젠은 피피디와 함께 임상시험의 전략수립,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protocol) 준비, 피험자 모집, 임상시험 진행·관리 등의 업무를 공동진행할 예정이다.
피피디는 1985년 설립, 전세계 38개국 76개 사무소에 1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는 다국적 임상시험 전문회사라고 스마젠은 설명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