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르노삼성 양평사업소에서 르노삼성 고객이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받은 후 도움이로부터 꽃 화분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친환경 활동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액션(eco ACT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일 서울 소재 3곳의 복합 매장(양평동·도봉동·성수동)을 방문한 고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해 주는 한편 친환경 운전 문화의 동참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화분도 증정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출범한 ‘에코액션 캠페인’은 친환경 운전 문화를 정착하자는 연중 공익 캠페인으로 그 동안 트렁크 비우기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실천 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해 왔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 공기압이 30% 부족한 상태로 1년 1만㎞를 주행할 경우 매 50㎞마다 300원씩 낭비된다”며 “적정 공기압만 잘 유지해도 연 6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차량 등록 대수가 약 1700만대(5월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통해 약 1조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2억7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공감하며 동참 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