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싱크대에 광센서를 이용해 발로 센서 부분을 가볍게 터치하면 작동되는 센서식 싱크절수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적용되고 있던 절수기는 발끝으로 스위치를 차거나 풋밸브를 발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대우건설이 개발한 절수기는 발을 센서 부위에 살짝 터치하는 작은 움직임만으로 절수기가 쉽게 작동된다.
또 4단계로 조정되는 시간 조절 장치가 내장돼 있어 아이들이 장난으로 물을 틀어놓거나 사용자가 실수로 물을 틀어 놓았을 때 자동으로 지정된 시간에 물을 멈추게 하다. 누수 탐지 기능과 같은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은 센서식 싱크절수기는 절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 비해 약 20% 정도의 절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센서식 싱크절수기와 관련된 실용신안 및 디자인등록을 출원 중이며 하반기부터 분양되는 푸르지오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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