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7일 경희대 등 44개 대학교 관광관련학과 장학생 134명에게 1억 75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장세 전무이사(사진 가운데)가 장학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은 경희대 등 44개 대학교 관광관련학과 장학생 134명에게 총 1억 75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GKL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세븐럭 서울강남점에서 '제1기 GKL 세븐럭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전액장학금, 반액장학금, 100만원 장학금을 각각 5명, 41명, 88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GKL은 우수 관광인재 육성을 통한 한국관광산업 및 카지노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오장세 전무이사는 "이번 장학금이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 지원금 수혜 대상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액장학금을 받은 임은환(22·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 3학년)씨는 "학교에 붙은 GKL 포스터를 보고 장학금을 신청했다"며 "졸업 후 관광 관련 업체에 취업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이 끝난 후, 세븐럭 서울강남점 영업장을 방문하는 등 체험학습을 했다.
한편 외화획득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립된 GKL은 2006년부터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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