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3인조 걸그룹 네이키드 걸스의 뮤직비디오가 파격적인 노출과 성행위 장면 등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19금'이 붙은 '타그러나'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상반신 노출과 신음소리가 들리며 동성간의 키스, 자위를 연상케 하는 적나라한 성행위 장면 등이 담겼다.
이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치 에로영화를 보는 것 같아 보기 민망하다", "너무 지나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키드 걸스 소속사는 "성인돌을 지향하는 이 그룹은 법만 허용한다면 다 보여줄 수도 있다"며 "성인음반 뿐만 아니라 플레이보이지와 같은 잡지도 낼 것"이라고 밝혀 선정성 논란은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네이키드 걸스는 작년 여름 알몸 뉴스로 큰 화제를 모았던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 출신 민경, 재연, 세연으로 구성된 팀으로 최근 가수로 데뷔했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