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동해시는 발한동 뉴월드상가에 입주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가에 대한 시설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주요 정비사업으로는 우기철 누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미 완료한 A·B동 건물 옥상과 지하실의 방수공사 외에 △비가림을 위한 차양막(폴리그라스)설치 △건물통로 확보를 위한 출입문 추가설치 △노후전기시설 교체 △천정형선풍기설치 △돌출형 네온간판 교체 등이다.
시는 총 4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선 시급한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을 펼쳐 상가 경기 활성화를 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발한동 뉴월드상가는 시에서 지난 1997년에 8억1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동 1498㎡규모로 완공했지만, 묵호지역 공동화 현상으로 총 42개동 중 28동만 분양됐으며, 이중 17개동은 경기침체로 아직까지 분양대금조차 일부 납부하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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