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이창훈은 이같이 밝혔다.
이창훈은 현재 '당돌한 여자'에서 자식뻘 되는 아내 이유리와 다정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이창훈은 "이는 멜로를 위한 설정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먹는다"며 "하지만 그 설정 때문에 드라마가 더 재밌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실제 나이는 40대 중반으로 이유리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아니다"라며 "내 실제 아내가 이유리보다 어리다"고 덧붙였다.
그는 띠동갑 아내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돌한 여자'의 출연진들이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뒷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지고지순한 여인 진순영을 맡은 이유리는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선보이며 "차기작은 시트콤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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