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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성장 속도 中 압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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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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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싱가포르 경제가 올해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14일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싱가포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0.8%로 전망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증시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고 통화 강세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억제될 것이란 점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최근 수주 동안 골드만삭스와 BNP파리바, 맥쿼리 등 주요 금융사들이 예상한 중국의 경제성장률 10.1%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 상반기 제약업종의 제품 생산이 가속화되고 새로 문을 연 2개 카지노 리조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등 전자제품 수출 일변도를 넘어선 싱가포르 정부의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싱가포르는 증시도 호조를 보여 지난해 지수가 28% 상승함으로써 홍콩과 대만을 따돌렸다. 상하이 증시의 경우 지난해 22% 하락했다. 올들어서도 중국, 대만, 일본 및 호주 증시를 추월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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