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출범 1주년을 맞아 통합 전3개 기관별로 운영해왔던 직급 및 임금체계를 일원화했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가락동 청사에서 기관통합 임금협약서와 단체협약에 대한 개정협약서에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1일 기준으로 전 직원의 경력을 재산정해 직급 체계를 정하고 호봉도 조정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7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합한 후 직급이나 보수 등 근로조건이 서로 다르게 적용돼 왔다.
이번 직급 및 인금체계 일원화는 실질적인 기관통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가 협의를 거듭한 끝에 이끌어 낸 성과라는게 KISA측의 설명이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새롭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인터넷을 대표하고 국민을 섬기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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