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이 집계한 장외주식 종합지수는 전주보다 2.28%(13.44포인트) 오른 601.39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주엔 삼성SDS가 연내에 상장을 공식화할 것이란 소문에 힙입어 5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9일엔 10만선을 돌파, 10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엔 한주 동안 무려 66.67% 오른 블루콤이 차지했다. 휴대폰 부품사 블루콤은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이 회사 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갤럭시S 등 휴대폰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음향 부품 전문업체로 작년 90억원대 순이익을 냈다. 연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텍도 사만텍과 함께 곰플레이어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32.35%나 급등해 주간 상위 종목 2위에 올랐다. 이어 우진(22.22%), 티맥스소프트(21.21%), 보광훼미리마트(20.41%)가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 종목엔 상위 종목엔 15.09% 떨어진 현대아산이 올랐다. 현대건설 인수합병(M&A) 이슈로 범현대가 종목의 발목을 잡으면서 현대아산 역시 동반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주IB투자(-7.53%), 웹게이트(-6.90%), 에스아이플렉(-6.67%), 엠에너지(-5.56%) 순이었다.
한편 기업공개(IPO) 심사대상 기업 중에선 엠에스오토텍이 3.85% 오른데 이어 씨젠(3.08%), 우진(2.33%), 이글루시큐리티(1.28%), 크루셜텍(0.92%), 현대홈쇼핑(0.58%) 등이 올랐다. 반면 웹게이트는 1.22% 하락, 40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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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38커뮤니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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