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혼다자동차가 6월 중국내 신차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5만1000대를 기록했다고 12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혼다자동차와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 합작사인 광치혼다자동차의 부품공장 파업 여파로 인한 부품부족 때문에 주력 세단 '어코드'와 소형차 '피트' 6월 생산량은 각각 24.3%, 79%가 감소했다.
반면 혼다의 상반기 중국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0% 증가한 약 30만96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혼다는 앞서 중국 공장의 파업 영향으로 5월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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