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박재범(박재범·24)의 첫 솔로앨범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예스 24'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재범의 싱글앨범 '믿어줄래'는 오픈 하루만에 초도 2만장이 다 팔리는 폭발적인 예매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솔로앨범은 재범이 2PM 탈퇴 후 처음 발표하는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 올 하반기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정식 발매를 시작한 이번 앨범은 미국 래퍼 B.O.B의 히트곡 '낫싱 온 유(Nothin' On You)'에 작곡가 박근태가 멜로디를 추가·편곡한 한국어 가사 버전 '믿어줄래', 영어 가사 버전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믿어줄래'의 리믹스 버전 등 총 세 트랙이 수록돼 있다.
연예전문 변호사 네드 셔먼과 지난 5월 대만에서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재범은 '낫싱 온 유'의 원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승인을 기다리던 중 B.O.B의 원곡에 재범의 음색만 덧입힌 음원을 지난달 선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재범의 첫 솔로앨범 '믿어줄래'는 이날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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