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31일 국내 중·고·대학생(565명)과 6.25전쟁 21개 참전국 대학생(60명) 등 총 625명이 참가하는 평화통일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2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동부경로'와 `서부경로'를 따라 안보현장을 체험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동부경로 팀은 서울을 출발해 강원도 고성, 양구, 화천, 철원을 거쳐 경기도 연천, 동두천을 거쳐 파주로 집결한다. 서부경로 팀은 중학생으로 구성돼 서울을 출발, 경기도 강화, 김포를 거쳐 파주에서 서부경로팀과 합류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이틀째인 27일부터 도보나 차량으로 4박5일간 통일전망대.DMZ박물관(고성), 가칠봉OP.을지전망대.제4땅굴(양구), 평화의 댐.비목공원(화천), 평화전망대.백마고지(철원), 임진각.도라산역.판문점.도라전망대.제3땅굴.대성동초등학교(파주)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폐막식과 함께 `평화울림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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