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한 브루나이 국립대(Universiti Brunei Darussalam)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로 두 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 교환 △공동연구 및 공동강의 △출판 분야의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학생 교환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실시된다. 또 에너지, 생물다양성 등의 연구 분야 학술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브루나이 국립대는 지난 1985년 설립된 브루나이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학생수는 약 2800명 규모다.
한편 고려대는 브루나이 국립대와 영국·독일·미국·호주·싱가포르의 유수 대학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환경 및 기후변화 연구프로젝트 iCUBE(International Consortium of Universities for the study of Biodiversity and the Environment)에도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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