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시본청 및 군․구 공무원 1천800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에 걸쳐 ‘2010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의 입안 및 집행과정에서 요구되는 성인지력(Gender Sensitivity) 향상과 행정기관내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지 위해 계획되었으며,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외부 저명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특히, 금년도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확산과 내실을 위해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총괄담당자와 과제담당자는 물론 시․군․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도 담당자 워크숍, 찾아가는 순회 교육, 성인지 예산 제도 교육, 성별통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 수립·시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2년도에 도입되었으며, 2004년에 시범사업 실시 이후 2008년에는 46개 사업에 대하여 평가가 이뤄졌고, 금년에는 179개 사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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