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국제개발협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수출입은행은 14일 국제개발협력학회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효율적인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연구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EDCF 지원사업 전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조 △국제개발협력 관련 조사 및 연구 협력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수립 및 홍보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회로부터 EDCF 정책개발 및 사업수행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받고, 수은은 대외개발협력 분야의 실증적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회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학술연구와 정책개발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연구단체이다. 회원은 총 300여명으로 학계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도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외 국제개발기관과 시민사회, 연구기관 등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6월 말 현재 수은을 통해 47개국, 236개 사업에 6조4326억원(승인 기준)의 EDCF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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