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과 북한군 박기용 대좌(대령)가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유엔사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할 전망이다.
유엔사는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고 이는 북한군의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합조단의 조사결과는 조작된 것이며 천안함 침몰과 자신들은 무관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무접촉은 장성급 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사전회의로 당초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연기 요청으로 이날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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