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륭물산이 액면분할로 사흘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4.89%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삼륭물산은 지난 13일 "1주당 5000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액면분할의 목적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였다.
우유팩 등 액체음료용기 제조사인 삼륭물산은 올해 실적은 경기 불황으로 주요 납품처인 국내 우유시장의 부진으로 판매 물량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판가 인상으로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원재료인 수입원지의 가격 증가가 수익성 향상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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