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대표팀은 지난 14일 독일 데르스텐 루돌프 하비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4골을 기록,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소연(한양여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소연은 전반 33분에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이현영(여주대)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지소연은 후반 7분과 19분 프리킥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
전체 볼 점유율은 59%였으며 슈팅은 27개를 날렸다. 이중 14개는 유효슈팅.
1차전을 멋지게 이끈 한국은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갖는다.
이어 오는 22일엔 빌레펠트에서 미국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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