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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버핏 회동…성장-고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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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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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백악관회동을 가졌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버핏의 요청으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며 "두 사람은 상당시간 성장 촉진 및 고용 창출 문제를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브스는 "오바마가 버핏이 매고 온 넥타이가 낡은 것으로 보고 자신의 넥타이 하나를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는 이날 버핏과 만난 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최고경영자와 하니웰 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코트 회장 등을 비롯한 대기업 경영자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경영자 면담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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