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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륙 부자 평균연령 36세...리스크 투자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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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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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대륙 부자들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중국경제의 고속성장에 힘입어 젊은 나이에 떼돈을 버는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HSBC 은행은 지난 2~4월 아시아 지역 내 부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대륙 부호들의 평균 연령은 36세. 아태지역 국가 중 가장 낮았다. 반면 홍콩(48세)·싱가포르(44세)·대만(43세) 등 선진시장 부호들의 나이는 비교적 많았다.

특히 중국 대륙 부호 중 싱글족 비중은 18%나 달해 아시아 지역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중국 대륙 부호들은 비교적 리스크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보장형 투자를 선호하는 부자는 겨우 19%에 불과한 반면 리스크 투자를 선호하는 부자는 66%에 달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고리스크를 선호하는 부자도 15%나 달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대륙 부호들의 투자성향도 예전보다 많이 신중해졌다고 HSBC 은행은 밝혔다.

이밖에 중국 대륙 부호들은 유동재산의 59%를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1% 중 29%는 주식에 10%는 펀드에 투자한다.

특히 중국 대륙·홍콩·대만의 부호들이 주식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부호 중 주식에 투자하는 인구 비율은 무려 87%에 달했다. 중국 대륙이 71%, 대만이 70% 순이었다.

펀드거래액도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1년간 펀드투자액은 평균 3만141달러에 달해 인도네시아 부호의 펀드투자액의 다섯 배를 넘어섰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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