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상반기 중국 도시주민 소득이 1만699위안(190만원 가량)에 달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新華社)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중국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9757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1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 요인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7.5% 증가한 것이다.
셩라이윈(盛來運)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상반기 중국 도농 주민 수입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소비지출 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주민 소득은 1만699위안에 달했으며, 이 중 임금 소득이 9.7%, 정부지원금인 전이성소득 이 13.2%, 재산소득이 20.7%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물가상승 요인을 제외하면 도농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각각 7.2%, 8.5% 증가했다고 셩 대변인은 밝혔다.
baeins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