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노사가 16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완전타결했다.
노조(위원장 윤상걸)는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천549명 중 2천64명(투표율 82%)이 투표하고 1천564명(741%)이 찬성해 가결시켰다.
SK에너지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단협 13차, 임협 7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합의안은 기본급 3% 인상, 문화활동지원금 연간 80만원 지원 신설, 경조금과 주택자금, 학자금 지원액 인상, 건강진단제도와 의료비 지원제도 확대 등이다.
노사는 또 조합원의 관심사인 고용안정과 관련된 사항을 단협에 명문화했고 임단협 및 회사 분할 격려금으로 1인당 평균 주식 42주(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 250만원 지급 등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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